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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68억 도난 모른 척해라"...창고 직원이 남긴 메모 진실은? / YTN

2024-10-11 42 Dailymotion

네, 서울 송파구의 한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최소 40억 원을 훔친 혐의로 구속된 40대 창고 관리 직원 A 씨가 오늘 아침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범행 경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, 잘못했다고만 답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절도 혐의 피의자 : (훔친 돈 어디에 쓰시려고 했습니까?) 죄송합니다. (가족까지 동원됐는데 또 다른 공범 있나요?) 죄송합니다. (실제 40억 원만 훔친 거 맞으세요?)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경찰은 창고에 보관했던 현금 68억 원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닷새 만에 붙잡힌 범인은 창고 관리 직원 A 씨였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피해자가 창고에 거액의 현금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돼 범행을 결심했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훔친 돈은 68억이 아닌 40억뿐이라고 주장해 경찰은 정확한 피해 금액이 얼마인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가방에 당시 훔친 현금 대신 종이를 채워 넣고 CCTV 하드디스크를 훼손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훔친 돈은 경기도 부천에 있는 건물에 숨겼는데, 경찰은 이 과정에서 A 씨의 모친 또한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금 출처도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피해자는 현금 68억 원을 6개의 캐리어에 나눠 담아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A 씨는 돈을 훔치면서 '내가 누군지 알아도 모른 척하면 나도 아무 말 하지 않겠다'고 적힌 메모를 남겨 무슨 의미인지 궁금증을 낳았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A 씨와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범죄에 연관됐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자금의 출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자신을 자영업자라고 밝힌 피해자는 돈이 어디서 왔는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 | 이미영,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11430369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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